유튜브 채널 HONG SOUND’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서영준 기자

흔히 외식 창업을 준비한다고 하면, 치킨이나 분식, 중화요리 요즘에는 배달전문점 등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가장 일반적이기도 하며 대중들이 대부분 좋아하는 메뉴 아이템으로써, 초보 창업자가 도전하기도 수월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그러나 자영업자 10곳 중 6곳이 폐업을 하는 상황에서 인기가 많은 메뉴라도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내부적으로 치열한 경쟁까지 발생하게 될 경우, 오히려 시장에서 일찍 도태될 가능성도 높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늘 강조되는 가치 중 하나인 ‘특색 있는 경쟁력’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우 누구나 좋아하는 치킨의 맛을 조금 비틀었다. 치킨 메뉴에 ‘깻잎’을 조화시킨 것인데, 대기업 출신 R&D가 15가지 소스를 개발해 치킨과 접목, 자체적으로 만든 레시피를 활용하면서 기존 치킨집과 차별화된 맛을 구축했다.

다양한 치킨 레시피가 출시된 상황에서도 깻잎은 ‘신박한 매력’으로 다가오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국민메뉴 하면 떠오르는 ‘족발’도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모 족발 프랜차이즈의 경우 기존 삶는 방식의 족발에서 ‘튀기는’ 방식의 족발을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 족발 특유의 야들야들한 속살과 튀김의 아삭한 맛이 조화를 이루면서 불황 속 매출 상승을 견인한다.

한 업체는 홀에서 족발 메뉴를 주문하면, 고르곤졸라 피자와 감자탕 등 부대 메뉴를 얹어서 제공하고 있다. 불황의 시대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소비자들을 위한 가성비 전략이 통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

시대가 변하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톡톡 튀는 새로운 맛을 찾는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맛과 변하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브랜드들이 순항을 이어나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