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옆집간호사 구슬언니’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이대수 기자

서울시가 2,929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1일 기준으로 신규 접종자는 252명이 늘어났다. 전체 인구 대비 시범 접종의 성격이 강하지만,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는 사실 만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안정세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가 2일까지 15건에 이르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따른다.

이런 가운데 정부에서는 “어떤 백신이든 백신의 안정성을 정부가 약속하고 책임진다”고 발표하면서, 백신을 향한 불신의 시선을 최소화 하기 위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또 정치권이나 언론의 국민 불안 여론을 부추기는 행위들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백신접종에 대한 안정성을 강조하고, 무분별한 공포감 조성을 경계하고 나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접종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떨쳐내지 못하는 의견들이 잇따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지난해 독감 백신 접종 당시에도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만큼, 무작정 불안감을 조성하는 게 아니라 확실한 검증이 필요할 것 같다”, “11월 집단면역을 위한 시도와 노력을 존중하지만, 백신 접종은 가급적 미루고 싶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정부의 발표를 믿고 국민들의 동참을 독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금은 정부를 믿고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 “대통령이 직접 가짜뉴스를 경계하고 국민 신뢰를 호소했으니 더 이상 불신하기는 힘들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여러 가지 의견이 따르고 있지만 이 과정 역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과도기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