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안성댁주말농막’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말 여가를 제대로 활용하기가 어려워진 요즘이다.

유동인구가 밀집된 지역이나, 영업 제한 기준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외출 및 여행이 제한되고 있다. 사람이 없는 한적한 지역에 ‘주말농장’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한적한 곳에서 정직하게 땀흘려 일하는 보람도 얻고, 힐링을 즐길 수 있어서 주말농장 부지와 매매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로 수도권 외곽 지역을 선호하는데, 편리한 접근성과 교통 등을 이유로 꼽는다. 아주 먼 지방 보다 서울 근교에 위치하면서 이동이 편리한 지역에 대한 토지 매매를 선호하는 것이다.

주말농장도 엄연히 토지 매매고 부동산 거래에 포함되기에, 합법적인 기관을 통한 정식 매매 과정과 절차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투기’를 목적으로 삼지 않겠지만 관련 법령이나 토지 개발 지구 그린벨트 선정 등의 법적인 절차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매매 심리를 역이용한 브로커나 기획 부동산 같은 사기의 위험성을 조심해야 한다. 주말농장은 문자 그대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토지를 매매하는 과정이고 필요한 절차가 따른다. 집 앞 텃밭을 가꾸는 개념과 분명 다른 문제이기에 이상만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또 농장을 매입하고 나서도 운영 계획이나 토지 운용과 관련된 세심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주말에 농사를 짓는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흐지부지 되면서 흉물스러운 공간으로 변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되는 이유다.

시대 흐름에 따른 주말농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 등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만의 주말농장에서 제대로 된 힐링을 즐기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과정이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