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SungHawan Kwak’ 화맨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이대수 기자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기본적인 이념은 수익 달성이다. 자사의 이익과 수익창출을 위한 노력을 우선시 하는 것이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인 셈이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회적인 역할도 수행한다. 대표적으로 국민들의 즐길거리와 풍성한 여가를 보장해주는 프로스포츠 참여는 기업이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환원 시스템’의 하나다. 최근 수도권 모 야구단이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매각됐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선 또 다른 기업은 매각 직후부터 파격적인 행보를 통해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년간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 빅리그를 호령했던 S급의 모 선수를 영입한다는 기사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기업의 갑작스런 매각과 이런 구단과 협상으로 새롭게 매입한 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적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매입 구단의 경우 이런 팬들의 정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혼란한 팬심과 여론을 잡기 위해 꺼내든 카드가 국내 탑급 선수의 영입이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해당 선수의 영입 발표 직후부터 각종 야구 관련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란 등에서는 환영의 의견을 나타내는 동시에 해당 기업에 대한 호감도를 나타냈다.

지난 10여년간 신생 기업 구단으로써 자칫 ‘미운털’이 박힐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팬층과 대중의 호감도를 이끌어내면서, 막대한 투자 비용이 아깝지 않을 만큼의 ‘마케팅적 효과’를 얻게 됐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은 한편으로는 국민과 특정 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홍보 효과로도 이어진다. 결국 기업구단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수익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업구단이 인기가 있어도 기업 자체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기업가 정신과 이윤추구의 목적은 사회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비롯될 수 있다는 사실이 이번 수도권 야구단을 매입한 기업의 행보를 통해 조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