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시장에 부는 ‘연안식당’ 바람, 2019년에도 이어질까?

'연안식당' 홈페이지

[비즈경영] 이재일 기자

대형마트 음식 코너에 보기만 해도 푸짐한 꼬막비빔밥이 올려져 있다. 불과 며칠 전에는 없었던 상품. 큼지막한 꼬막이 플레이팅 된 비빔밥은 상품 진열대에 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간다.

꼬막비빔밥은 현재 외식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연안식당’의 메인 메뉴다. 가성비 좋은 메뉴, 맛있는 요리 메뉴 등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고, 점심시간이나 저녁 시간에는 고객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꼬막비빔밥 이외에도 해물뚝배기, 회무침, 해산물 모듬 등 모든 메뉴가 푸짐하게 나와 인기가 많다.

현재 ‘연안식당’은 특별한 마케팅이나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전국 160호점 매장 개설을 확정했다. 놀라운 속도다. 겨울철이 창업시장의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더욱 이례적인 행보라고 할 수 있다.

본사는 다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전문 기업이다. 기존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콘셉트를 개발했고, 바다에서 난 천연의 식재료를 바탕으로 메뉴 구성을 알차게 했다. ‘가성비’ 측면에서 만족감을 준다는 것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형마트 상품으로까지 등장한 ‘연안식당’의 메뉴 경쟁력. 이런 사례는 단순히 인기 메뉴를 모방하는 것보다 개발에 힘쓰는 것이 훨씬 더 수익성이 좋다는 것을 보여준다. 앞으로 ‘연안식당’을 모방한 브랜드가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렇게 모방을 하는 것보다는 소비자들을 유혹할 수 있는 콘셉트를 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단 기간에 빠르게 브랜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