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제공

[비즈경영] 이대수 기자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온라인 글로벌 콘서트가 미국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현지 OTT플랫폼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DIMF는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온택트(ON-TACT)’를 미국 공연 OTT 플랫폼 ‘브로드웨이 온 디맨드(Broadway On Demand)에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 ‘DIMF 온택트’는 네이버 공연 라이브를 통한 국내 무료 중계, 해외 OTT 플랫폼 (티켓피아, PRESENTIED LIVE)을 통해 미국, 캐나다, 일본, 태국 등 72 개국을 대상으로 유료 관람권 판매 건까지 포함해 총 8만 5977 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DIMF 온택트’는 가수와 뮤지컬배우의 영역을 넘나들고 있는 이지훈·김성규(인피니트)의 깔끔한 진행과 함께 마이클리·김소향·손준호·정선아·박강현·민경아·유회승(엔플라잉)까지 한국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출동해 퀄리트를 높였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아이다’, 캣츠’ 등의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과 ‘프랑켄슈타인’, ‘투란도트’, ‘웃는남자’, ‘번지점프를 하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 넘버의 갈라 콘서트로 구성했다. 공연 실황은 장소영 음악감독이 이끄는 TMM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지미집, 레일카메라 등 10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현장감을 높인 것으로 평가 받는다.

‘DIMF 온택트’를 선보이는 ‘브로드웨이 온 디맨드(이하 BOD)’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공연 시장의 셧다운(shutdown)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출발했다.

현재 90여 개국 2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공연 실황과 백스테이지 투어, 토크쇼 등 공연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유, 무료로 서비스 중이다.

DIMF의 BOD 진출은 지난 2018년 MOU를 체결한 뉴욕 현지 공연유통사 ‘하모니아홀딩스(Harmonia Holdings, Ltd.)’ 켄 딩글다인(Ken Dingledine) 대표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켄 대표는 “최근 서양 뮤지컬 시장에서 K-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DIMF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DIMF 온택트’의 BOD 상영은 미국 뮤지컬 시장에 DIMF와 한국뮤지컬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 뮤지컬 시장과 한국을 잇는 DIMF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그 범위를 더욱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