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욱빠TV’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장재성 기자

요즘 ‘차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는 각종 유튜버들이 차박을 소재로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 시키면서, 그 자체로 ‘온라인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행에 제약이 많은 상황 속 대리만족이 되고 있다.

차박의 사전적 용어는 여행할 때에 자동차에서 잠을 자고 머무름을 뜻한다. 캠핑장비를 챙겨서 차에서 먹거리를 해결하고 잠자리를 마련하는 형태로써 차만 있으면 어디서나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로 인해 인기가 높다.

앞서 언급했듯이 코로나19 사태에서 대규모 캠핑장 이용이 어렵고, 사람이 많은 곳에 몰리는 현상을 자제하면서 차박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는 현실이다.

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차가 없는 이들도 유저들의 차박 장면을 직접 시청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졌을 때 차박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선사한다.

하지만 차박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는 이들도 많다. 우선은 안전 문제를 크게 지적한다. 특히 몇몇 유튜버들의 경우 자극적인 영상 촬영을 목적으로 인적이 드물어 치안에 취약하고, 심지어 요즘 같은 추위에 제대로 된 장비없이 도전하는 사례가 많다.

모두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등 위험 요소가 많아, 차박에 대한 개념을 잘못 받아들인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한다.

전문가들은 “차박이 코로나19 사태 속 새로운 여행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요즘, 무분별한 차박 후기나 잘못된 정보를 심어줄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은 만큼 안전한 준비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만 조심하면, 차박과 관련된 문화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공유되면서 여행분야에 새로운 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