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댄스 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비즈경영] 손영희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 아트앤테크놀로지랩(AT랩)이 제작한, 비대면 소셜 VR(가상현실) 공연 ‘허수아비 VRC’가 영국의 독립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예종은 ‘허수아비 VRC’가 22일 폐막한 제28회 레인댄스 영화제에서 스피리트 오브 레인댄스(Spirit of Raindance: Best Immersive Experience of the Festival)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레인댄스 영화제 프로그래머 마리아 라쿠사노바는 “스피리트 오브 레인댄스 상은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매체에 대한 도전 의식과 예술적 표현을 기준으로 영화제에 출품된 실감 미디어 중 최우수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라고 의의를 정의했다.

‘허수아비 VRC’는 지난 2월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된 가상현실 공연 ‘허수아비’를 비대면 원격 온라인 공연으로 재창조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한편 실제 배우 역할인 허수아비(호스트)와 힐러(보조), 그리고 전 세계에서 접속한 유저 2명이 동시에 온라인 공간에 모여, 에메랄드 동산에서의 체험과 별똥별 등 다양한 순간을 함께 만들며 엔딩을 향해 나아가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공연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