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장재성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를 내렸다.

한동안 잠잠했던 확진자 숫자가 수도권을 기점으로 300명대에 이른 사태에 따른 해결책으로 분석된다. 그런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경우 여전히 1.5단계 유지가 이뤄질 전망이다. 수도권과 타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살펴보면 해답이 나올 수 있다. 2단계 상황은 지역 유행 급속 전파 시기로 판단해, 전국적인 유행이 개시되는 상황을 뜻한다. 유행 권역에서 1.5단계 조치 1주 경과 후 확진자 수가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증가할 때를 비롯한 두 가지 기준이 작용한다.

3가지 기준 중 어느 하나라도 포함된다면, 지역 유행 급속 전파 시기로 전국적인 유행이 개시되는 상황을 의미하는 것이다.

결국 지역 사회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다른 것은, 위의 기준을 충족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간의 차이는 현재 방역 체계 안에서 해당 지역의 코로나 위험성을 나타내는 지표와 같다.

지역간의 차이는 어느 정도 발생할 수 있으나, 모두가 정부의 방역 지침을 제대로 이행하고 각 지자체별 기준에 맞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동일하다.  코로나 19 시국을 이겨내는 가장 지혜로운 방역단계는 서로간의 노력과 방역 의지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