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아이엔씨 제공

[비즈경영] 김민경 기자

신세계 I&C가 본격적인 ‘4차산업 시대’가 도래하기에 앞서 첨단의 시대를 보다 더 앞당길 만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별도 앱 설치 없이도 체크·신용카드만으로 셀프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 ‘셀프매장 2.0’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해 9월 이마트24와 함께 경기 김포시 신세계아이앤씨 데이터센터 1층에 국내 최초로 오픈한 셀프 매장이 진화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매장 입구에서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카드를 인증하면 셀프매장에 입장할 수 있는 QR코드가 발급될 예정이다. 셀프매장에서 자유롭게 쇼핑 후 상품을 들고 매장을 나가면, 인증된 카드로 자동 결제가 완료되고, 휴대폰으로 구매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개편은 데이터 분석에서 시작됐다. 신세계아이앤씨 셀프매장 이용 고객은 편의성·결제 정확도 측면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매장이 컴퓨터 비전기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POS 등 리테일테크를 집약해 모든 결제 단계를 자동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편결제 앱을 필수로 설치해야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한계로 나타난 이유가 존재한다.

한편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전략IT사업담당 상무는 “셀프매장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세계아이앤씨의 AI, 컴퓨터비전 등 핵심 기술은 현장과 고객의 니즈에 적극 대응해 고도화 진행 중이다”며, “내년에는 핵심 기술 기반으로 또 한번 진화한 셀프매장 3.0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