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공

[비즈경영] 김형우 기자

청소년 창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축제가 준비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21일 국내 최대 청소년 기업가정신·창업 축제인 ‘비즈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행사기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기업가 정신을 일깨우고 스타트업 창업과 진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기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주요 행사를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학교(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487개 학교의 초·중·고교생 및 학교밖센터 청소년이 직접 만든 물품을 판매하며, 그동안의 비즈쿨 활동성과를 공유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할 수 있는 ‘제페토’ 앱을 활용해 학생들이 온라인 학교 전시관을 직접 꾸몄다. 제페토 앱은 얼굴인식과 증강현실(AR), 3차원(3D)기술 등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페토 앱을 만든 ‘네이버 제트(Z)’의 김대욱 대표는 20일 토크콘서트에서 기업가정신 연사로 나선다. 김대표는 비즈쿨 출신으로 창업하기까지의 경험담과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도전정신에 대해 후배들에게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의 우수 아이템에 대한 최종 발표인 ‘창업경진대회'(COMEUP BizCool)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487개 비즈쿨 학교의 창업동아리에서 최종 중학생 6팀과 고등학생 14팀이 결로현상을 막아주는 컵, 자외선(UV) 광선 승강기 버튼 살균소독기 등 참신한 제품을 발표해 모의 투자 심사를 받을 전망이다.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Smarteen·창의적인 십대 청소년) 앱 챌린지’의 우수작 발표회는 21일 진행된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교구재를 활용한 4차산업 기술체험, 비즈쿨 방역물품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 퀴즈쇼, 동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한편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보면 청소년 시절부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고 잘 할 때까지 계속해서 도전했다고 한다”며, “청소년들이 시대에 맞는 기업가 정신과 도전 정신을 가진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