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여가부폐지운동본부’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장재성 기자

과거부터 이어져오던 뿌리깊은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의 인권이 존중받지 못하던 상황은, 현대에 들어 많은 갈등과 반목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물론, 오래전에 비해 사회적으로 여성들의 지위가 높아지고, 평등한 기회가 제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 여성들의 역할 한계나, 임시 및 출산과 육아 이후 업무 수행에 제약이 따르는 등 남녀차별적인 요소가 눈에 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여성의 권리’만이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사실 문자 그대로 ‘양성'(兩性)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남녀의 성에 의한 법률적, 사회적 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나타내고 있다. 즉, 여성의 권리만 주장하는 것이 아닌, 남녀모두의 평등을 주장해야 하는 가치라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직 여성들이 ‘피해자’라는 관점에서 양성평등을 왜곡되게 바라보는 경향이 존재한다.

서두에 언급했듯 과거에 비해 여성들의 지위나 권리는 많이 높아졌다. 풀어야할 과제도 있지만, 오히려 남성들이 ‘역차별의 사례’를 겪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그만큼 성(性)의 대립과 구도가 아닌, 남녀 모두의 성평등을 양성평등의 가장 올바른 기준점과 잣대로 바라봐야 한다.

또 여성의 입장에서도 여성=약자 라는 논리적이지 못한 프레임을 스스로 걷어내기 위해서는, 권리를 주장함에 있어 올바른 책임을 수행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울러 남성은 과거 가부장제 사회의 악습을 스스로 벗어나려는 의식을 통해 여성 존중과 동반자 정신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차별받지 않는 바람직한 미래상을 열어 나가는 것은, 남녀 모두의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