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가치 제공

[비즈경영] 김성훈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부동산과 기술을 결합한 프롭테크(PropTech) 전문기업 ‘공간의가치’는 클라우드 기반의 부동산 가격분석 플랫폼인 ‘공간의가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공간의가치는 전날부터 서울시 강남구 부동산 시세 정보를 담은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공간의가치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완전 자동화 알고리즘을 구축해, 한 번의 클릭만으로 해당 부동산의 현재 추정가와 과거 거래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건물의 시가총액, 층별 호별 용도별 면적, 유사 거래사례 등 쉽게 알기 힘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부동산에서 개발 가능한 시설과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유효이용’도 분석해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간의가치는 현재 추정가와 더불어 토지와 건물을 최적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부동산을 살 때 유용하다. 또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은행 등 부동산 전문가가 쉽게 시세를 파악할 수 있도록 고급 분석정보를 제공하므로 거래, 대출, 감정평가 업무를 수행할 때도 활용 가능하다.
상업용 부동산의 주소만 검색하면 완전 자동으로 추정가가 나오는 건 공간의가치가 최초다. 유사 서비스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인공지능 가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오파이(GeoPhy), 스케나리오(Skenario)가 있지만 사용자가 직접 토지와 건물 정보, 임대료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간의가치에서 제공하는 현재 자산의 추정가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분석 그래프처럼 보다 전문적인 내용은 추후 프리미엄 월정액 서비스로 제공될 전망이다.
한편 공간의가치는 내년까지 서울과 수도권의 토지, 오피스, 상가, 아파트 등 모든 부동산의 추정가, 임대수익률, 가격상승률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2년에 본격적으로 전국 대상의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