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제공

[비즈경영] 오형진 기자

불황 속 치킨 업계에서 가장 핫 한 브랜드를 꼽으라고 한다면, 이 브랜드가 빠질 수 없을 것이다.

자담치킨은 올 3분기에 새로 문을 연 가맹점이 모두 86개로, 하루 한 개꼴로 새 매장이 오픈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간에 전국 각지에서 오픈한 자담치킨 매장은 7월에 31개, 8월에 25개, 9월에는 30개에 이른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이 전반적으로 고전중인 가운데 나온 성과라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자담치킨은 가맹점 급증이 6월 출시한 시그니처 메뉴 ‘맵슐랭치킨’에 대한 시장의 선풍적인 반응이 뒷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매운 마요치킨 계열인 맵슐랭치킨은 출시 50일 만에 10만 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갈수록 판매 속도가 붙어 100일이 조금 지난 9월 중순에 30만 개 판매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담치킨은 유튜브와 블로그, SNS에서 자발적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올린 ‘내돈내산’ 리뷰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기준으로 하면 자담치킨은 2014~2019년 사이 가맹점 수가 매해 평균 49.5%씩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는 브랜드가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벌이지 않은 시기라, 동물복지 치킨을 비롯한 제품 자체의 우수성을 고객에게 인정받은 데서 나온 성과라고 평가된다. 이런 저력에 더해 최근의 고속 성장은 시그니처 메뉴의 개발, 톱스타를 기용한 광고 마케팅 등이 더해져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정석의 매력을 한껏 살린 친근한 TV광고를 통해 자사 메뉴를 집중 홍보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큰 관심을 받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담치킨은 최근의 ‘1일 1점 오픈’ 상황에 대해 예비 창업자들이 자사 제품의 맛과 품질, 소비자의 높은 충성도, 본사의 안정성과 발전 가능성 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하절기의 선전에 이어 10월에도 30여 개의 매장이 이미 오픈했거나 예정돼 있어, 이 프랜차이즈의 신규 오픈 러시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