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제공

[비즈경영] 신우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과 강원도청이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동행의 길을 걷게 됐다.

예탁원은 강원도청과 ‘강원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혁신·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예탁원과 강원도청이 ‘K-Camp 강원’을 추진해 강원지역에 소재하는 7년 미만의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하고 활성화 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탁원은 ‘K-Camp 강원’ 추진을 위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선정과 프로그램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강원도청은 지역기업 발굴·추천과 K-Camp 강원 관련 행정지원 등을 통해 강원지역 창업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강원도청과 함께 K-Camp 강원을 추진함으로써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아우르는 지역 창업기업지원 프로그램 기반을 구축하고, 강원지역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K-Camp(KSD baseCamp)’는 지난해 말 예탁결제원이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 최초로 지역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실시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현재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K-Camp 참가기업은 전문 창업기획자를 통한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1대 1 멘토링, 네트워킹 지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실행 지원, 액셀러레이터 직접 투자, 데모데이 기업투자설명회(IR) 참가 등의 혜택을 제공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까지 K-Camp에는 총 60개사가 참가했다. 대부분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임에도 불구하고, 15개사가 101억원의 후속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21개사가 66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한국예탁결제원은 참가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K-Camp 부산 1기(13개사)와 대전(12개사)은 종료했고, 부산 2기·대구·광주는 11~12월 중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프로그램을 종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