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창업도 이젠 ‘워라밸’ 시대!

퓨전 레스토랑 '한끼 맛있다'

[비즈경영] 이재일 기자

일과 일상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중요한 시대다. 최근 사람들이 일을 할 때는 일을 하고, 그 외에 시간에는 자신을 위한 취미활동이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은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자영업자들도 돈보다는 ‘여유로운 삶’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워라밸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은 창업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기 업종이라고 할 수 있는 주점, 외식업 시장에서 비교적 쉽고 편리하고, 그리고 자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아이템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주점을 운영하면서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을까? 최근 술집도 문을 일찍 닫을 수 있는 아이템이 많이 나왔다. 키오스크 도입과 간단한 요리, 시원한 맥주를 판매하는 생맥주전문점의 경우, 최소 인원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새벽까지 운영하지 않는 방식을 채택한 곳이 많다. 새벽 시간에 매출은 점심 메뉴 판매 등으로 보완을 한다.

퓨전 레스토랑과 같은 외식 업종은 워라밸을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꼽힌다. 투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매장 운영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술 손님을 상대하지 않아 피로감을 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창업  관련 시장에 오래 종사한 전문가는 “불경기, 자영업 폐업률 증가, 경쟁업체 등장 등으로 인해 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창업자들이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