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제공

[비즈경영] 백재윤 기자

LG헬로비전이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기업의 사회적 공헌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헬로비전은 고용노동부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케이블TV 실시간 광고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협약식은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윤용 LG헬로비전 CRO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실시됐다. 양측은 사회적기업이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헬로비전은 약 20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케이블TV 실시간 광고 제작 및 송출을 지원하고 성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시청이력, 지역, 관심사, 주요 시청 시간대를 기반으로 한 타깃 송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십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기업을 선정한다. 온·오프라인 매장 조성 및 운영, 유통채널 확보 등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펼쳐왔던 다양한 지원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홍보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판로지원이 적시에 이뤄져야 사회적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이 지역 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는 한편, 민간자원과 사회적기업 간 연계를 통한 상생모델을 발굴,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윤용 LG헬로비전 CRO 전무는 “지역 거점 사회적기업이 건강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경제 주체를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지속 모색하겠다”라고 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은 LG헬로비전의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COVID-19)로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월에는 대한석탄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강원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영상광고 제작 및 송출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