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공

[비즈경영] 이대수 기자

나주시가 청년 창업의 중심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잇다.

전라남도(이하 전남) 나주시 원도심의 지역경제와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청년 창업 거리가 조성돼 눈길을 끈다. 나주시는 원도심 읍성권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 거리 조성사업이 최근 완료돼 점포 16개가 새로 문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사업의 적합성, 지속가능성, 의지, 창의성 등을 평가해 청년 창업주 16명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오는 2021년까지 8억5천원을 투입해 사업장 리모델링, 상가 임차, 홍보,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 창업 거리는 읍성권 내 서성문과 금남길, 금성관길, 나주로 등 1km 구간에 조성돼 눈길을 끈다. 청년 창업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녹아든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점포가 이색적으로 들어서 있다.

목공예·캐릭터 아트상품·원예·디퓨저·국악커뮤니티 등 문화와 예술창작이 8곳, 갈비탕·카페·제빵 등 먹거리 5곳, 웨딩·주방 소품·아기 옷 등 의류·잡화 점포 3곳으로 구성됐다. 개장식은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한 거리 두기에 따라 잠정 연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청년 창업 거리 조성은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역사와 문화자원에 특화된 읍성권의 관광,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청년 창업주들이 경쟁력을 갖고 지역 상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또 원도심 청년 창업 거리에 대한 문의나 참여 희망 등은 나주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나주는 고려 현종 9년(1018년)에 도읍지가 된 뒤 1천년의 역사를 지녀 온 유서 깊은 곳으로 나주읍성권을 중심으로 4대문을 비롯해 금성관, 목사내야 등 각종 문화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