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 제공

[비즈경영] 장재성 기자

토지주택공사가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 관련 건축허가를 실시하면서, 관련 분야의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토지주택공사는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에서 추진 중인 ‘상주공검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 건설을 위한 건축허가 절차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역맞춤형 공공주택을 지어 농촌 인구를 늘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방법을 찾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을 의미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019년 1월 상주시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폐교된 공검중학교 부지를 활용한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받은 건축허가를 바탕으로 11월 공공주택 건설을 시작할 방침을 세웠다. 입주 목표시기는 2022년 상반기로 정해졌다. 토지주택공사는 상주공검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에 단독주택 20호를 짓는다. 세대별로 개인 앞마당, 주차장, 테라스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단열·태양광설비를 적용한 ‘제로에너지’ 건물로 건설해 주거비를 줄이면서 지역 주민이 잉여전기를 팔아 소득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구체화 했다. 폐교 운동장을 경작지로 가꿔 입주민에게 제공할 계획도 잡았다. 영농소득 확보를 통한 입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목표로 정했다.

기존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을 입주민의 소통과 교류에 쓰일 협동카페, 마을 도서관, 교육장 등의 주민공동시설로 바꾸기로 했다. 2층은 주거를 포함한 창업오피스 공간을 마련해 청년창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상주공검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은 귀농이나 귀촌을 바라는 청년, 신혼부부, 일반인 등의 무주택세대에 우선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한편 박성용 토지주택공사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마을의 추억이 배어있는 학교 건물을 활용해 귀농귀촌인을 위한 창업과 의사소통의 장으로 활용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며, “앞으로 폐교를 활용한 농촌재생 사업모델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