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창업 전성시대! ‘가상’을 넘나드는 오묘한 경계선!

[비즈경영] 이재일 기자

스크린 골프를 필두로 야구, 양궁, 낚시까지… 그야말로 스크린 시장의 전성시대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간접적인 체험이 가능하고, 사업자 입장에서는 시설비만 투자하면 꾸준히 고객을 유치할 수 있어 Win-Win이다.

그런데 투자 비용이 많이 든다. 만약, 장사가 안 될 경우 리스크가 매우 크다. 가게  이전 시, 권리금을 받지 못하는 끔찍한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아이템은 아니지만, 유행이 지나게 되면 인기가 시들해질 수도 있다.

사실 어떤 창업아이템이든 장,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어떤 아이템이 더 낫다’라고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렇다면 왜 ‘스크린’에 열광하는 창업자들이 많을까?

현재 스크린골프장을 운영하는 A씨는 “외식업종에 비해 노동의 강도가 적다. 그리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고객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매장보다 크고, 세련돼서 운영 자체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을 했다.

수익에 대한 물음에는 ‘일하는 것에 비해서 괜찮다’라는 답변을 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매장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는 말도 했다.

현재 엔터테인먼트 시장에는 3D 가상 현실 매장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D를 즐기는 ‘스크린’과는 영역이 다르다. 중요한 것은 두 업종 모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다.

오묘한 경계선으로 프랜차이즈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프로그램’ 업종들. 젊은 창업자라면 한 번쯤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