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임야 173필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 발표

안성시청 제공

[비즈경영] 이재일 기자

지난달 30일 경기 안성시는 금광면 사흥리 등 임야 173필지(2.6㎢)가 오는 2022년 7월 3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 및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거나 상승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땅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설정하는 구역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규 지정은 개발이 어려운 임야를 싼값에 사들인 후 비싸게 판매하는 등 임야 투기행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토지 투기 차단을 위해 도내 29개 시·군 임야(211.28㎢) 등을 확대 지정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토지거래허가 또는 변경허가를 받은 후 계약을 체결해야 할 전망이다.

일정 면적 이상 토지를 승인받지 않고 사용하거나 목적 이외로 사용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해당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으로 임야 투기행위를 사전 차단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거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규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시 홈페이지(안성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