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 오피스텔형 청년창업공간 ‘청년디딤터’ 입주기업 모집 발표

울산 중구청 제공

[비즈경영] 김형우 기자

14일 울산시 중구는 지역 최초로 조성한 24시간 숙박 가능 오피스텔형 청년창업공간인 ‘청년디딤터’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신청은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사업자 등록일 3년 이내면서 대표자를 포함한 고용 인원의 평균연령이 만19~39세인 초기 청년기업이나 2명 이상의 청년 예비 창업가가 함께 하면 가능할 전망이다. 중구는 4차 산업 관련 기업이나 문화·콘텐츠 기업의 경우 우선 선정할 방침을 세웠다.

다만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불이행으로 규제 중이거나 국세 혹은 지방세를 체납중인 경우, 중앙정부나 타 지자체·공공기관의 창업공간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 기타 법령 등에서 창업지원의 제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제외될 예정이다.

중구는 입주 기업에게 최대 2년간 독립형 사무공간을 무료로 임대해 주고, 창업 분야의 수준별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각종 네트워킹, 세미나, 포럼 등의 교류 프로그램과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중구는 서면·대면 평가를 통해 이달 말까지 입주기업을 선정하고, 7월 중 입주를 실시할 계획을 수립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입주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중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청년디딤터’는 원도심의 오래된 여관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친 뒤 청년들이 필요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중구가 지역 최초로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청년의 창업환경을 만들고자 2018년부터 추진해 지난달 준공한 바 있다.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구 학성로 95-6 구 반도모텔의 부지 165㎡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7.71㎡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청년창업카페가 들어서 청년과 일반인 등이 편하게 찾아 그들만의 휴식과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2층에는 총 4개의 회의실과 교육장을 갖춰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역량강화프로그램 등을 수행할 수 있고, 3~4층에 들어서는 창업공간에 입주한 기업들의 대내·외 미팅룸으로도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입주기업을 모집하는 3·4층에는 2인 창업공간 4개와 4인 창업공간 2개로 2층 침대, 업무테이블, 옷장, 냉장고, 냉난방기, 식당, 샤워실, 세탁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면서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