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는 16일부터 대구도남지구 토지 공급 본격화

LH 대경본부 제공

[비즈경영] 신우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최근 대구 북구의 新주거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대구도남지구의 토지 공급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대구도남지구는 16일, 19일 2회에 걸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총 92필지 중에서 1차에 유찰된 토지에 한해 2차에 다시 한 번 입찰신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1층에 상가 2·3층에 주택건설이 가능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로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5가구 이하 건축이 가능하다. 단 1층 이하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경우 3가구 이하까지 건축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7월 8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대구도남지구 내 상업적 성격이 가장 강한 준주거용지 15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 준주거용지는 도남지구 내 용도지역상 상업지역이 없어 지구 내 상업시설의 중심 역할을 할 땅으로 분류된다.

도남지구는 지난해 5월경 현대건설과 태영건설이 공동으로 힐스테이트데시앙 2418가구를 분양해 현재 100% 분양이 완료됐다. 노후화된 칠곡지구의 대체수요와 인근 지역의 실수요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사업지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3.3㎡당 338만원이란 비교적 저렴한 조성원가(현재 LH 홈페이지에서 게시 중) 덕분에 현재 공급예정가격도 3.3㎡당 390만원에서 460만원대 사이로 대구지역의 타 개발사업지구 토지보다 저렴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도남지구는 인접한 칠곡3지구와 연결돼 강북지역의 떠오르는 신주거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사 중인 대구순환고속도로 개통과 향후 조야-동명 광역도로가 개설될 시점이면 도시의 접근성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2년말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약 5600가구, 1만4000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인근에 팔공산·도덕산과 2021년 대구국제고 개교에 따라 자연과 어우러진 중규모의 명품교육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H 대경본부 관계자는 “올해 토지분양이 완료되면 대구지역 내 상당기간 신규 토지공급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지역 내에 300만원대(3.3㎡당)부터 시작하는 택지의 공급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단독주택을 원하는 실수요자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LH 대경본부는 대구도남지구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7월 준주거용지 등(16필지), 하반기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