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오픈 API 활용’ 테크핀 기업 접점 확대 계기 마련

[비즈경영] 이소영 기자

지난 4일 우리은행은 테크핀(TechFin) 서비스 토스(TOSS)에서 대출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토스의 대출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다. 우리은행은 테크핀 기업과 지속적으로 제휴해 고객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고객은 토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중 ‘내게 맞는 대출 찾기’에서 우리은행 ‘우리 원(WON)하는 직장인 대출’을 포함한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비교할 수 있다. 단 대출 신청은 우리은행 원뱅킹 앱에서 가능할 전망이다.

우리은행 직장인 대출은 토스 앱의 대출 추천 서비스에서 반응이 좋았던 상품이다. 현재 직장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연 소득 2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연 소득의 최대 150%)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토스와 신용대출 오픈 API를 공동 개발했다. 또 우리은행은 이번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부동산, 자동차 대출로 오픈 API를 확대하기 위해 토스와 협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토스 앱에서 더욱 편리하게 우리은행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뱅크샐러드의 ‘대출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시중은행 최초로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뱅크샐러드와 공동 개발한 오픈API를 이용해, 고객이 뱅크샐러드 앱에서 우리은행 대출상품의 개인별 한도와 금리를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토스와 제휴 서비스 확대와 병행해 더 다양하고 폭넓은 테크핀 기업과 제휴해 금융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겠다”고 의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