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농업인 가공창업 요람” 만든다

해남군 제공

[비즈경영] 신우진 기자

최근 전남 해남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농업인 가공창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주목받는다.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소규모가공창업을 희망농가들이 증가함에 따라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통해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또한 센터내에는 분말, 과립, 즙, 잼 등으로 가공할 수 있는 54종의 장비가 설치돼 있으며, 가공된 농산물은『땅끝이랑』공동브랜드로 상품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무화과잼(행복한무화과, 담이네농장), 새싹보리분말(황산 연호마을), 초당옥수수농축액(달콘), 시황차(나무), 백향과청(담이네농장) 등을 가공 상품화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주목받는다.

특히 땅끝이랑협동조합 이신영 회원은 초당옥수수 농축액 반가공제품을 음료회사에 납품하기 위한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선옥 회원은 무화과잼과 백향과청을 생산하여 해남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에 제품을 꾸준히 납품함으로써 판로를 개척해 나가는 중이다.

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장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가공창업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땅끝이랑협동조합에 가입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은 소규모 가공창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상품기획, 식품원료의 이해, 식품 표기사항과 인허가 절차, 가공장비 활용 등 가공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월부터 5월까지 운영하는 상황이다.

한편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하는 잼류, 액상차 유형의 HACCP인증 취득을 위한 컨설팅도 함게 진행해 땅끝이랑 가공상품의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 신뢰도가 향상에도 주력하는 중이다.

또 야채큐브, 발효쌀가루, 밤호박 반가공상품 등 소비트랜드에 부응한 가공식품 개발과 상품화를 위한 기술 지원하는 한편 생산된 가공상품을 로컬푸드 직매장 및 해남미소 쇼핑몰과 연계해 유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