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제공

[비즈경영] 박형은 기자

17일 롯데백화점은 ‘상생 나눔’을 테마로 봄 신상품을 할인하는 대형행사를 기획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고 중소 패션기업들의 상품 소진을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이번에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중소 패션기업들은 올해 봄여름(S/S) 신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월 물량을 높은 할인율에 선보일 방침이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주요 6개 거점 점포인 소공동 본점·노원점·인천터미널점·부산점·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광주수완점에서 개최된다.

상생과 나눔을 테마로 하는 박람회인만큼 롯데백화점에서는 참여하는 중소 파트너사에게 3가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박람회에서 판매되는 상품에 특별 마진율을 적용한다. 백화점 파트너사의 경우 기존 마진 대비 최대 50% 하향 조정된다. 낮아진 마진율만큼 입점 파트너사의 이익이 올라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판매된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달 행사기간 내 판매된 상품대금은 다음달 10일까지 20일을 앞당겨 지급할 전망이다.

자금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게는 동반성장 기금을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의 동반성장 기금 중 지원을 요청하는 파트너사별로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성장 기금은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협력회사가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조성한 기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파트너사의 재고 소진 및 현금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이번 상생 박람회를 기획했다”며, “지역 사회와 더불어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굳건한 상생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