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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경영] 이소영 기자

최근 NHN이 다양한 기업 행사에 언택트(비대면) 방식을 적용하면서 언텍트 문화 정착을 촉진시키며 남다른 행보를 가속화 중이다.

6일 NHN은 대표적인 가족 행사 ‘위패밀리(WE! FAMILY)’를 ‘방구석 위패밀리·위프렌즈’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위패밀리는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임직원과 가족, 친구들이 기다리던 두 행사의 오프라인 개최가 사실상 어려워 이 같이 전환했다. 위패밀리와 위프렌즈 행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패키지 형태로 발송, 아쉬움을 달랜 바 있다.

직원들은 사전 설문을 통해 두 행사 가운데 한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는데, 위패밀리 패키지를 선택하면 EMS 마사지기와 삼각대 및 촬영용 소품, 비누 만들기 세트와 보드게임 등을 받을 수 있고, 위프렌즈 패키지에는 맥주와 안주 꾸러미, 홈트레이닝 용품과 가죽지갑 DIY 키트 등이 들었다.

NHN은 또 올해 승진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유튜브를 활용한 언택트 교육으로 마쳤다. 해마다 연초에 승진자를 발표하고 2~3월경 승진자 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데, 올 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 22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교육으로 대체하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NHN은 2월 말부터 시작된 전사 재택근무 기간 중 각 그룹 단위로 언택트 회식을 장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종의 ‘랜선 회식’으로 재택근무로 인해 회의나 회식이 어려운 만큼 조직장이 해당 부서원들에게 각각 페이코(PAYCO) 기프티콘을 증정, 화상회의를 통한 회식 문화를 조성한 바 있다.

한편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승찬 이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최대한 동참하는 한편, 많은 임직원과 가족, 친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이라며, “NHN은 향후에도 IT 기술기업의 장점을 살려 언택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