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기업 동행의 좋은 예 아산시-(주)우림엘케이 신규투자 협약

아산시 제공

[비즈경영] 이소영 기자

최근 충남 아산시의 찾아가는 기업유치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7일 아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우림엘케이(대표 김상현, 이윤재)와 필름용 종이코어 생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우림엘케이는 둔포면 운용리 5170㎡(1567평) 부지에 총 40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 제조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시는 행정적 지원 및 인허가 진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우림엘케이는 31년 경력의 필름용 종이코어 전문생산기업으로 유명한 ㈜우림실업의 관계사로 이번 투자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는 3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필름용 종이코어는 각종 산업에 쓰이는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감아 포장·보관하는데 사용하는 지관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형태의 변형이나 미세한 굴곡이 없도록 하는 기술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림엘케이는 이 분야 5개의 특허 등을 갖춘 경쟁력 있는 회사며,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중이다.

시는 이번 기업유치를 위해 모기업 소재지인 수원시까지 찾아가 입지가능 부지 컨설팅부터 인허가 안내 및 자료 제공까지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회사가 원하는 시기에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해 기업경제과와 허가담당관 등 관련 부서가 힘을 모을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에 투자를 결정하셔서 매우 감사드리며, 기업활동에 필요한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며, “50만 자족도시 더 큰 아산이라는 목표에 가장 중요한 것이 기업과의 상생이다. 아산과 함께 손을 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아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수도권 산업단지에서 기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 등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