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창업 대세론 무게? GS25 배달서비스 오픈 한 달만에 눈에 띄는 실적 기록

GS25 제공

[비즈경영] 김민경 기자

최근 GS25의 배달 건수가 한달 만에 12.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트(Untact) 소비가 확산하며 배달 수요가 급증한 이유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GS25는 배달 가능 점포를 전국 2000여개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13일부터 GS25는 배달 가능한 점포를 전국 2000여개로 늘리는 등 배달 플랫폼을 확대한다. 최근 폭발적으로 급증한 배달 수요를 맞추기 위함이다.

실제로 GS25의 배달 서비스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 달 2일 처음 이 서비스를 시작한 후 2주가 지난 3월 둘째주(9일~15일)에 비해 3월 다섯째주(3월 30일~4월 5일) 배달 건수는 12.7배, 매출은 10.4배 급증했다. 배달이 주로 발생하는 시간대는 20~22시 35%, 18~20시 27% 등 주로 퇴근 시간 이후에 배달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주문이 많은 카테고리를 보면, 1+1·2+1 등 행사 상품이 24%, 치킨 16%, 프레시푸드 13% 등으로 고객에게 알뜰한 쇼핑을 도와주는 상품과 시식대용 및 간식거리 상품의 인기가 많았다. 이는 GS25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배달상품에도 매장과 같은 1+1·2+1 행사와 덤증정, 가격할인 행사 등을 함께 제공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GS25에서는 배달플랫폼 ‘요기요’, 배송전문 ‘부릉’과 협의해 위치 기반 및 실시간 재고 연동 정밀도 향상을 통해 배달이 집중되는 퇴근 시간대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또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행사 상품 수 확대, 배달 전용 프레시푸드 개발, 경쟁사대비 주문가능 상품 수 확대 등을 진행해 GS25 배달서비스 만족도를 향상 시킬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추성필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1인가구 및 1코노미가 증가하는 트렌드로 배달서비스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전문 파트너사와의 제휴 확대와 배달 전용상품 개발로 고객 쇼핑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