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온실가스 감축 본격화한 ‘한국감정원’의 눈길 사로잡는 행보

한국감정원 제공

[비즈경영] 이재일 기자

12일 한국감정원은 파리협정이 본격 적용되는 2020년을 맞아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감축 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파리협정은 2100년까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정원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른 국가 지정 녹색건축센터다. 건물에너지사용량 통계 공표, 건물 온실가스 감축 기준인 표준베이스라인 개발, 건설업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행 업무를 수행 중이다.

건물에너지사용량 통계는 건물에너지사용량 현황을 시도 및 시군구, 건축물 용도, 에너지원별로 제공하는 지표다. 감정원은 지난해 주거용건물 부문 최초 공표에 이어 올해는 비주거용건물 부문 개발 및 국가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감정원은 또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서 기준으로 활용될 건물 온실가스 표준베이스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특히 아파트 부문 온실가스 표준베이스라인 개발을 완료해 지난해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에 참여해 발표했다”며, “올해는 주택 전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 범위를 넓히고 UN등록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 감정원은 민간 건설사와 협력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돕고, 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우리 삶을 바꾸는 기후변화 앞에 누구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부동산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며, “녹색건축물 관련 인증·검토 업무와 더불어 우리나라 부동산 온실가스 감축의 구심점으로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