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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경영] 이재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에 부동산 전자계약을 전면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구축한 부동산 전자계약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PC나 스마트폰, 태블릿을 이용한 전자 서명으로 간편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2월, 행복주택 전자계약 이용률이 76.4%에 이를 정도로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전자계약을 활용하면 현장에 방문할 필요 없이 계약 기간 중 언제 어디서나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확정일자가 자동으로 부여돼 편리하다. 이외에도 전세자금 대출 우대금리 적용(일부 시중은행) 및 버팀목 대출 금리 0.1%p 추가 인하 등 경제적 혜택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만 LH는 고령자 등 전자계약이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 현장 계약도 병행할 예정이라는 점 유념해야 한다.

조인수 LH 주거복지기획처장은 “부동산 전자계약은 임차인들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 홍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LH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4개월 간 상임이사 이상 임원 8명의 월 급여의 30%와 본사·수도권 본부장 7명은 월 급여 20%를 반납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