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립·구립도서관과 문화체육시설 ‘비대면 간편가입’ 실시

서울시 제공

[비즈경영] 한명희 기자

23일 서울시가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돕기 위해 시립·구립 도서관 22곳과 문화체육시설 25곳에서 ‘비대면 간편가입’을 시행중이라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올해 초 서비스를 구축해 1월 마포구와 광진구 구립도서관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3월부터는 서울도서관과 강남구 문화체육시설에도 시행하고 있다.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는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각 기관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에는 기관에 직접 방문해야 했고 주민등록등본이나 신분증 등 확인 서류를 내야 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제 도서관의 경우 행정안전부 시스템과 연계해 서울 거주 시민인 점만 확인되면 모바일 도서대출증(회원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 장기화 속에 대면접촉으로 인한 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피하면서 집에서 스마트폰, PC, 패드 등으로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민카드는 서울시 공공시설 732개소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회원카드 앱이다. 시설별 플라스틱 회원카드를 일일이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앱에서 통합바코드를 발급받으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공공시설에 출입하거나 대출·대여, 예약·인증 등을 할 수 있다. 민간제휴업체 할인 서비스도 가능하다.

도서관 회원가입을 하려면 서울시민카드 앱을 다운받아 회원으로 가입한 후, 메뉴 상단의 ‘간편가입’을 터치해 원하는 시설을 선택하고 그 시설의 회원으로 가입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비대면 간편가입을 받는 시설을 올해 상반기 내로 구립도서관 509개 모두로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문화체육시설 93곳을 포함해 총 649개 시설로 늘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