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셜록홈즈’ 코로나 사태 악화로 ‘폐막’ 결정

메이커스 프로덕션 제공

[비즈경영] 이대수 기자

최근 시즌제 뮤지컬로 국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뮤지컬 ‘셜록 홈즈’ 시리즈가 결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돌연 폐막을 결정했다.

공연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은 9일 인터파크 등 예매처를 통해 전날 공연을 끝으로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을 폐막한다고 전했다. 해당 공연은 애초 4월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무대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커스프로덕션은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공연 취소의 소식을 알리는 마음이 너무나도 무겁다”고 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웃으며 함께 열심히 달려와준 배우분들과 스태프 분들, 그리고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의 확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고 종식 되기를 바란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셜록홈즈’는 영국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1859~1930)이 소설로 탄생시킨 명탐정 캐릭터 ‘셜록 홈즈’를 타이틀로 내세우는 뮤지컬이다. 지난 2011년 ‘앤더슨가의 비밀’과 2014년 ‘블러디 게임’을 공연했고 이번 ‘사라진 아이들’이 세 번째 이야기로 알려졌다.

사건이 없으면 못 견디는 괴짜이자 천재탐정인 셜록홈즈 역에 송용진, 안재욱, 김준현이 캐스팅됐다. 특히 집요함과 야심강한 버밍엄 최고 경찰 ‘클라이브’ 역을 이지훈과 아이돌 그룹 ‘빅스’ 켄, ‘BIA4’ 산들이 나눠 맡아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