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사우디 재무부와 한국기업 수출지원 업무협약 체결

무역보험공사 제공

[비즈경영] 이소영 기자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재무부와 한국 기업의 수출 및 해외 사업 수주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역보험공사는 한국 기업이 사우디 정부 발주 사업을 수주하거나 한국산 기자재를 수출하는 조건으로 중장기 금융을 제공한다. 금융 지원 금액은 향후 발주 사업 규모를 감안해 확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보험공사는 지난해 12월에도 한국기업 참여를 조건으로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에 30억달러의 중장기 금융을 제공하는 등 중동 지역 주요 발주처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양측은 한국 중소·중견기업과 사우디 발주처의 만남을 주선해 기자재 구매계약 체결을 도와주는 ‘K-SURE 벤더페어’도 개최하기로 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사우디 정부 추진 사업에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우리 기업들이 금융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우량 발주처와 전략적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의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