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제공

[비즈경영] 김민경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과 왜곡된 성 인식문화 개선을 위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관내 각종 주민모임과 동아리, 문화예술스포츠단체, 복지시설 회원을 비롯해 소상공인과 민간기업 직원,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15명 이상 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대문구가 파견하는 전문 강사가 성폭력과 성희롱,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온라인폭력, 디지털성범죄 등의 심각성과 예방 및 대응 방법, 그리고 양성평등에 관해 사례 중심으로 1시간 동안 교육한다. 최대 수강 인원은 100명에 해당된다.

수강자들은 자신들이 주로 희망하는 교육 내용을 신청할 수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는 성폭력 예방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강의식 교육 외에 15∼20명이 참여하는 ‘폭력제로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2시간 과정의 성폭력 예방교육으로 호신술도 배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는 수강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심지킴이집과 안심귀가스카우트, 112신고위치표지판, 무인안심택배함 등의 내용도 이번 교육에 포함시킬 전망이다.

집중 신청기간은 이달 20일까지며, 이후에도 교육기간 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교육 대상과 일시, 장소를 정해 서대문구청 여성가족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해에도 총 117회에 걸쳐 8300여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바른 성인지 문화 확산을 위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