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졸업생들 창업 및 봉사활동 참여 집중

한남대 제공

[비즈경영] 김형우 기자

대학 생활동안 창업과 봉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약한 한남대 졸업생들이 주목받는 중이다. 지난 14일 학위수여식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지만 뛰어난 졸업생들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어국문창작학과를 졸업하는 정호상 씨는 우수 창업 실적을 인정받아 총장공로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정치언론국방학과 서유빈 씨는 재학 중 880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쳐 한남봉사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정씨는 지난 2018년 중소기업청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젝트에 선정돼 지원금 5000만원을 받으면서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업체와 공동개발한 프라이팬을 국내 유명 홈쇼핑에 런칭해 판매했고 지난해 매출액이 약 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블록체인 스마트콘트렉트 기반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했으며, 각종 개인 상표 출원이 20여건에 달했다.

정씨는 최근 아이독케어라는 반려견 미용기기를 크라우드 펀딩(목표대비 700% 조성)으로 개발했으며, 현재 대형렌탈업체와 협업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씨는 “한남대에는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이 있고 지원받을 수 있다”며 “대학생활 동안 많은 도움을 주셨던 국문과 장수익 교수님과 창업지원단 최종근 교수님, 국어문화원 박원호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서씨는 봉사활동 880시간을 펼치며 “댓가 없는 사랑에서 피어나는 행복을 느꼈다”고 학창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서씨는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는 ‘위시엔젤’ 봉사활동을 통해 6살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며 봤던 환한 미소를 평생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갚진 보물보다 더 큰 경험을 얻는 것이 바로 봉사”라고 그 의미를 적립하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귀감이 되고 있다. 아울러 서씨는 학교에서 주관하는 해외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대학언론사 학생기자 활동을 하며 알찬 대학생활을 보내기도 했으며, 휴학기간에도 대부분의 시간을 봉사활동에 투자해 남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올해 졸업생 수상자는 총장공로상 2명과 봉사상 3명 등 모두 9명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