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중소기업 156곳 QSS 혁신활동’ 지원 실시

포스코 제공

[비즈경영] 김형우 기자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 혁신을 돕고 기업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어 주목받는다.

포항제철소는 현재 중소기업 156곳에 QSS(Quick Six Sigma)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 고유의 현장 혁신방법인 QSS 활동은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 제고, 설비 성능 향상 등을 통해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낭비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최근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QSS활동에도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그 성과를 높이는 중으로 대표적인 사례로 종합폴스타와 인텔철강이 거론된다.

선박엔진부품 수리 업체인 종합폴스타는 QSS활동과 스마트 공정관리 기술지원을 받아 작업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부산에 소재한 이 기업은 지난해 QR코드를 이용해 수리 부품의 입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해 눈길을 끌었다.

덕분에 관리자가 제품 현황을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고 작업과정을 지시서에 작성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업무효율을 높인 것으로 평가 받는다. 포항지역에는 인텔철강이 주목 받고 있다.

구조용 금속판제품을 제조하는 이 기업은 2016년부터 포항제철소로부터 작업환경 개선, 설비 복원 및 성능 향상으로 이어지는 QSS활동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에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을 감지하는 스마트 시스템을 설치한 덕분에 최근 연간 수천만원의 전기료 절감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정화일 인텔철강 대표는 “포항제철소 QSS지원 덕분에 원가절감은 물론 생산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했고 직원들의 마인드도 긍정적으로 변화해 회사의 수준이 한 단계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011년부터 중소기업을 시작으로 관공서, 전통시장, 군부대 등으로 QSS 지원 범위를 넓혀가는 중이다. 현재까지 573곳을 지원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