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 교육의 모든 것! ‘철도차량아카데미’

서울교통공사 제공

[비즈경영] 김민경 기자

최근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철도차량 교육 훈련기관 ‘철도차량아카데미’가 철도인을 꿈꾸는 교육생 및 현직 정비기술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인기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으며 눈길을 끈다.

공사는 가톨릭상지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학과의 의뢰를 받아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철도차량정비기술자 4등급’ 교육을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총 35시간 과정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론교육은 24시간, 실습교육은 11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철도차량 정비업무 수행을 위한 전동차 정비업무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해 6월 개정된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차량정비기술자는 업무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훈련기관에서 정비교육훈련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조건이다. 이번 교육은 철도안전법 개정 후 각 운영기관들이 개설한 교육과정 중 맨 처음 실시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공사의 아카데미는 다섯 개 훈련기관 중 ‘도시철도차량’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우수한 시설 및 강사진을 보유했다. 특히 다른 기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동차 가상현실(VR) 교육’이 있어 교육생들에게 보다 생생한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부각된다.

공사 차량아카데미는 지난 한해 총 58회에 걸친 교육·견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여자는 총 1388명이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철도청의 직원 8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서울 지하철의 안전 시스템 교육을 진행했다. 이밖에 인도네시아 국회의원이 방문해 아카데미 교육에 대해 질문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40년간 지하철을 운영해 온 공사의 노하우가 담긴 교육 과정이 준비돼 있으니 철도인을 꿈꾸는 교육생들과 타 철도 운영기관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환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