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공

[비즈경영] 이소영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고분자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고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구소기업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나 대학 등이 보유 기술 사업화를 위해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하는 기업으로 전해진다. 에너지연이 동아화성과 함께 설립한 연구소기업 ‘동아퓨얼셀’은 연구원이 보유한 고온 고분자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을 세웠다.

고온 고분자 연료전지 기술은 전기와 온열은 물론 냉열까지 생산하는 삼중 열병합 발전이 가능하다. 전기와 온열만 공급하는 기존 연료전지 시스템보다 경제성과 효율성이 높을 전망이다. 아울러 카본 냉각판 대신 금속 냉각판을 사용해 냉각재 오일로 인한 냉각판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해 눈길을 끈다.

한편, 김민진 에너지연 책임연구원은 “올해 안에 5㎾(킬로와트)급 고온 고분자 연료전지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