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020년 민간 건설사중 최대인 3만 4,000가구 분양 발표

대우건설 제공

[비즈경영] 이재일 기자

최근 대우건설이 올해 총 3만4000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전했다. 이런 수치는 민간 건설사 가운데 최대 물량으로 평가된다.

지난 13일 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2만8638가구, 주상복합 1732가구, 오피스텔 3630실 등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3만4000가구를 분양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만4016가구, 지방 9984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1만6097가구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루원시티(870가구), 하남 감일지구(496가구) 등 자체사업으로 2153가구를, 인천 한들구역(4805가구) 등 민간도급사업으로 1만5540가구를 분양할 방침이다. 서울에서는 4월쯤 강동구 둔촌 주공 재건축, 10월에 강남구 대치 1지구 재건축 사업으로 각각 1138가구, 11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재정비촉진지구인 중구 세운 6-3-3구역에서도 10월 전체 714가구중 662가구를 일반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성남 신흥2구역, 광명 14·15R구역 등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대기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남구 대연4구역, 대구 수성구 중동·파동 강촌2지구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택 분양에 나설 예정으로, 관심을 끈다.

한편,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면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이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의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