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제공

[비즈경영] 김민경 기자

지난 7일 서울 강북구는 구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19기 다산(茶山)아카데미’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강북구민 또는 관내 사업체 운영자라면 누구나 다음달 19일까지 신청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 정참여 코너 또는 강북구청 3층 교육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60명으로 수강료는 3만원으로 알려졌다.

운영기간은 3월5일부터 5월28일까지 12주간이다. 교육과정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 캠퍼스 강의실에서 이어진다.

성신여대 교수진,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고미숙 작가·문학평론가, 아주대 및 경희대 사학과 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수강생들은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사상, 과학과 문학세계 등 다양한 주제로 그의 실학사상에 접근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될 전망이다.

특히 성신여대 김명석 교수의 ‘현대 소설에서 만난 다산 정약용’ 강의는 다산아카데미 수강생 뿐 아니라 일반 구민이 들을 수 있도록 공개강좌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 고미숙 작가·문학평론가의 ‘연암과 다산의 라이벌 평전’, 성신여대 강혜선 교수의 ‘유배지에서 보내는 아버지 다산의 편지’ 등 깊이 있는 강의와 함께 수원화성, 전남 강진의 다산초당 유적지 답사 등 체험학습을 통해 실학정신으로 행복한 삶을 그리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강북구·성신여대 평생교육원·다산연구소가 함께하는 ‘다산(茶山) 아카데미’는 지난 2011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80명 이상의 구민들이 수강했고, 우수한 강사진과 양질의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수료생들은 2014년 결성된 동문회인 ‘다산정신실천회’를 통해 다산 연구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며 그 의미를 더하는 중이다.

한편,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그리는 삶의 지혜와 활력, 용기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삶의 활력을 얻고자 하는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의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