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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경영] 장재성 기자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4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0’이 성공적인 피날레를 전했다. 월드전람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개막 전부터 유망 기업 및 업종들의 참여 새해 첫 창업박람회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0년 한해 창업 시장을 전망하고 가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만큼 꼭 창업에 뜻을 두고 있지 않더라도 현장을 찾은 이들이 많았다.

최근 힙합 용어 중 하나로 Flex(플렉스)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되는데, 래퍼들이 소위 ‘돈자랑’이나 자기 과시를 할 때 쓰이는 표현을 일컫는다. 단어의 사용이 빈번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쓰는 표현이 되면서 이번 실시간 검색 순위까지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이다.

굳이 자기 과시가 아니더라도 브랜드를 제대로 알리고 그 강점을 확인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창업박람회 역시 ‘플렉스’한 느낌으로 성공의 기준을 제시했다.

‘족발야시장’을 비롯해 ‘파파도나스’, ‘튀지1985’, ‘보쌈제복’ 등 주로 외식 관련 창업 부스 들이 인산인해를 이룬 점은 비단 꼭 시식 행사를 진행 해서가 아니라 올해 프랜차이즈 창업 분야에서 선전할 아이템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해당 브랜드들은 기존 아이템에 스스로의 아이덴티티(정체성)를 입혀 차별화된 성공 포인트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물론 맛이나 퀄리티 면에서는 이미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만큼 타 브랜드와 개인 매장에서는 가질 수 없는 독특한 브랜드 홍보는 진정한 의미에서 플렉스로 인정받았다.

이밖에 스터디 카페, 네온 싸인 홍보 간판, 셀프바 등 다양한 업종의 업체들이 모여 2020년 새해 첫 포문을 연 창업박람회의 순간을 빛냈다.

‘창업박람회’ 관계자는 “새해 처음 시작된 창업박람회를 통해 올해 창업시장을 전망하고 참신한 기업과의 창업 상담 등이 이뤄지면서 경기 침체 속에서 한 줄기 빛을 선사하며 올 창업 시장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유도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 이번 창업박람회에서는 각종 강연이 병행되기도 하면서 전문성까지 겸비한 한 차원 수준 높은 박람회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