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제2호 대학창업펀드’ 결성 발표

전남대 제공

[비즈경영] 김형우 기자

지난해 12월 30일 전남대학교는 교내 G&R HUB에서 총 40억원 규모의 대학창업펀드인 ‘빛가람 1호 대학창업개인투자조합’ 결성 총회를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에는 전남대학교기술지주와 광주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가 공동업무집행조합원으로 조합 운영을 맡고 전남지역대학연합창업기술지주와 특허법인 지원이 유한책임조합원으로, 한국모태펀드가 특별조합원으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조합원들은 결성 총회에 앞서 1차 출자금 납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창업펀드는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가 대학기술지주회사 등과의 매칭을 통해 대학 내 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대학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결성·운영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9월 5일 전남대학교 컨소시엄을 비롯한 충북대, 숭실대, 한양대 등 전국 4개 대학이 2019년 대학창업펀드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빛가람 1호 대학창업개인투자조합’은 ‘NUC-4 대학창업개인투자조합’ 이후 전남대학교가 업무집행조합원이 돼 결성한 제2호 대학창업펀드이자 광주·전남 지역의 두 번째 대학창업펀드로 알려져 있다.

투자기간 4년을 포함해 8년 동안 운영되며 대학 내 학생창업, 교원창업,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등 기술사업화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를 통해 대학발 스타트업 기업의 생존과 성장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로써 전남대는 제1호 대학창업펀드와 함께 모두 78억 5천만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게 돼 이 지역 대학 창업 기업에 대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조합원에는 광주대, 조선대, 호남대 등 광주·전남 13개 주요 대학이 참여하고 있어 광주·전남권의 창업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이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대학발 창업 발굴 및 지원·투자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업무집행조합원) 한종훈 대표이사는 “이번 빛가람 1호 펀드를 통해 지역내 유관 기관들과 협업하면서 광주·전남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를 더욱 강화해 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