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근대역사관 2019 관람객 25만명 돌파로 진정한 ‘핫 플레이스’ 등극

[비즈경영] 김민경 기자

지난 27일 목포시는 전날 기준 유달동 목포근대역사관 관람객이 25만4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2014년 개관 이래 최대 관람객 수치를 나타낸다.

목포 원도심 일대는 지난해 8월 전국 최초 면단위 문화재로 등록(등록문화재 제718호)된 이후 주목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특히 올 해가 3·1만세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으로 근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문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문화재야행과 옥단이 소재 생생문화재 등 근대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들이 큰 호평을 받은 점도 관람객 증가에 한 몫했다는 평가다.

시는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차별화된 매력과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촬영지라는 점을 활용한 미디어마케팅도 전국민의 방문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4월 맛의 도시 선포를 통해 목포가 식도락 여행의 성지로 떠오르면서 맛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및 고하도 해안데크 개통 등으로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확충되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는 근대역사관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에는 근대역사관 2관 전시 리뉴얼,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목포시 관계자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원도심 일대에 분포한 근대역사문화유산의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높여 목포만의 차별화된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