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태국 스타디움 공연 매진’ 통해 현지 인기 실감

[비즈경영] 오형진 기자

최근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그룹 ‘갓세븐(GOT7)’이 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갓세븐이 내년 2월15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펼치는 ‘갓세븐 2019 월드 투어 킵 스피닝’이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티켓 예매를 오픈했는데 2시간 만에 표가 모두 팔려나갔다. JYP는 “예매 시작 전부터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 서버가 한때 마비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고 전했다. 또 오프라인에서 티켓을 구매하려는 팬들은 판매 전날부터 창구 앞에서 줄을 서 순번을 기다리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에 따라 JYP는 팬들의 호응에 화답하기 위해 내년 2월16일 1회 공연 추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은 태국에서 가장 큰 경기장이다. 6만5000석 규모로 이번 갓세븐 콘서트의 정확한 객석 수 집계는 추후 이뤄질 전망이다.

갓세븐은 스타디움급 공연장인 이곳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K팝 그룹 중 두 번째로 2회 공연을 전개한다. 갓세븐은 데뷔 5년 만에 최초로 스타디움 규모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스타디움 공연은 최소 3만석 이상의 대형 경기장에서 공연하는 것을 뜻한다.

이미 갓세븐은 태국에서 인기를 증명했다. 2017년 K팝 그룹 최초로 태국에서 5개 도시 전국 투어를 전개했다. 올해는 현지에서 나흘간 연달아 팬미팅 ‘갓세븐 팬 페스트 2019 – 세븐 시크릿 인 방콕’을 7회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갓세븐은 지난 6월 뉴어크와 토론토, 7월 달라스,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멕시코시티, 산티아고에 이르기까지 북남미 총 7개 도시와 8월 호주 2개 도시 그리고 10월에는 런던, 파리 등 유럽 5개 지역과 마닐라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