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빌드블록’ 투자 단행

[비즈경영] 이재일 기자

23일 컴퍼니빌더 퓨처플레이가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빌드블에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퓨처플레이, 두나무파트너스가 함께 했으며 빌드블록은 약 100만 달러 (약 12억 원)를 투자유치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빌드블록은 미국에 있는 부동산을 현지에 가지 않고도 투자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 플랫폼을 만들는 중이다.

경험이 없어 어려운 해외 직접투자의 문턱을 낮춰, 국내 부동산을 취득하는 것보다 쉽게 해외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이 빌드블록이 세운 목표다. 또 빌드블록은 미국 부동산 직접투자 시 필요한 신고사항, 미국 현지 투자법인 설립 및 투자 부동산 자산관리 업무 등 투자자들이 한국과 미국 양국을 오가며 처리해야 할 업무들을 모두 지원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노후한 집을 찾아 리모델링해 제 가격에 되파는 ‘플립(Flip)’ 형식과 차고 및 마당의 주택을 확장하는 방식의 부동산 개발 사업인 ADU(Accessory Dwelling Units) 형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부동산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적절한 매물을 찾는 것부터 공사 예산과 스케줄, 각종 금융업무와 인허가 업무까지 모든 업무를 도와 투자자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빌드블록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최재웅 퓨처플레이 수석 심사역은 “거주나 투자 측면으로 해외 부동산을 구입하고 싶지만 진입하기 어려운 장벽이 존재했던 게 사실”이라며, “빌드블록이 미국의 중소규모 부동산에 직접 투자 및 자산의 효율적 분배를 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하고, AI를 활용하는 중개 플랫폼으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아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빌드블록 정지원 대표는 “기존 자산운용사의 해외 부동산 펀드가 기관과 수백 억 자산가들의 투자처였다면, 빌드블록은 투자 부동산 자산의 규모를 낮추고 투자자 또한 개인 자산가로 확장하는 B2C 자산운용 모델”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전통적 부동산 사업모델에 기술 신뢰성과 편의성을 더할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