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플로베 롯데점’ 첫 선

롯데면세점 제주 제공

[비즈경영] 김민경 기자

지난 7일 사회적 기업 ‘일배움터’는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플로베 롯데점’을 개점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플로베 롯데점은 플로베의 네 번째 매장으로, 롯데면세점 제주(법인장 김주남)와 일배움터(원장 오영순)가 제주 지역 청년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의 사회 활동 참여를 위해 체결된 협약의 결실로 이날 문을 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롯데면세점의 친환경 캠페인에 따라 플라스틱 소재와 일회용품을 카페에서 퇴출시키고 장애인 도예가가 빚은 머그잔과 텀블러를 사용한다. 아울러 친환경 생 분해 소재 빨대, 냅킨을 사용해 제주의 청정 환경 보존에도 나설 전망이다.

이 날 개점식은 제주도의회 고현수, 강성의, 강철남, 고은실 의원을 비롯해 제주시 복지위생국 고숙희 국장, 현경훈 제주 황새왓 카리타스 이사장, 김민열 롯데면세점 제주점장 외 장애인 복지 시설장과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4층 매장 확장 개편에 나선 롯데면세점 제주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현경훈 이사장은 축복 미사를 통해 일배움터와 롯데면세점의 건승을 기원 하는 한편 용기 있는 도전에 나선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전원을 격려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플로베 롯데점은 23㎡의 매장 규모로 중국어 응대 전문 매니저 2명을 비롯해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8명을 신규로 고용했다.

롯데면세점 제주는 카페 공간의 무상 임대를 제공하고 제주 지역 청년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플로베 롯데점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5년간 7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카페 운영을 통한 수익금은 제주 지역 장애인의 직업 훈련 증진과 처우 개선을 위해 환원되면서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일배움터 오영순 원장은 “청년 장애인들이 직장인으로서 터전을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롯데면세점에 감사를 전하며 플로베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범한 직장이자 꿈을 이뤄가는 세상과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제주 김민열 점장은 “최상위 고객 전용 라운지, 100명을 동시 수용 가능한 광장형 라운지 등 고객 편의 시설과 인접한 매장 공간의 일부를 플로베에 공유함으로써 1200명의 롯데면세점 제주 임직원 복지 증진과 일평균 ,500명에 달하는 방문 고객의 편의 증진과 서비스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의견을 나타냈다.

또 김 점장은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제주는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활동의 경계를 넘어 기업의 역량을 제주 지역 사회와 공유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주 지역 대표 ‘공유가치 창조 기업’으로 거듭 날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