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베토벤과 카알 in 계룡’ 통해 융합 예술 선보여

계룡시 제공

[비즈경영] 이소영 기자

연극과 음악, 무용이 한데 어울러진 융합예술 ‘베토벤과 카알 in 계룡’ 공연이 다음달 8일 저녁 7시30분 계룡시 관내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잘 알려지지 않은 베토벤과 그의 조카 카알의 실화를 재해석하고 동시에 베토벤의 삶과 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창작물이다. 베토벤의 조카 카알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애정, 그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저항하는 카알의 방황과 고뇌, 죽음 등 두 인물사이의 극한 감정 대립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갈등, 관계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현대무용수와 바이올리니스트, 연극배우 협업 공연으로 국경과 장르를 넘어선 예술가들의 실험성, 차별성, 독창성 가득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연극배우 ‘베른하르트 마이첸’, 바이올리니스트 ‘안토니아 랑커스베르거’가 베토벤의 내면을 표현하고 교향곡을 연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메타댄스프로젝트와 최성옥 교수가 안무를 맡아 연극, 음악, 무용을 동시에 선보이는 융합예술의 독특한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연출은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예술가이자 작가, 배우, 음악학자, 전시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오토 브루사티가 맡아 새로운 무대 미학으로 예술적 가치를 한층 높여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