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부동산 임대소득 228억 원, 강남3구 집중

유튜브 캡처

[비즈경영] 김형우 기자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내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강남, 서초, 송파구 등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부의 대물림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 난 2017년 강남 3구 미성년자 880명이 부동산 임대소득으로 228억2천1백만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료는 전국 미성년자 2천415명이 벌어들인 임대소득 504억여원의 45%에 달하는 금액으로 알려졌다.

심기준 의원은 “절세 목적을 위해 부모가 미성년 자녀의 이름을 임대업자로 올렸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편법 증여와 상속 등 탈세 행위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서민들은 갈수록 높아지는 집 값에 내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강남3구 부동산 ‘부의 대물림’ 현상이 사회적으로 어떤 파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