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A노선 착공 앞두고, 인근 부동산 ‘술렁술렁’

'동익동탄피에프브이' 조감도

[비즈경영] 오형진 기자

국토교통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도시권 광역 교통청을 설립해 광역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GTX-A노선을 연내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광역철도 GTX의 A노선 착공을 앞두고 인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GTX는 지하 40m 이하에 직선 노선을 건설해, 최고 시속 200㎞로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차세대 고속전철이다. 기존 전철보다 3배 이상 빨라, 광역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개통시 일반 도시철도 대비 비약적인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동탄역~삼성역까지 기존 77분에서 19분으로, 일산에서 서울역까지 기존 52분에서 14분으로, 일산에서 삼성역까지 기존 8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통근 시간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만큼 수도권 근로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A노선 종점 동탄역이 포함된 경기 화성시 일대는 올해 상반기 건축물 거래가 4만 25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만 2050건보다 82.56% 증가했다.

동익동탄피에프브이는 이달 중 경기 화성시 동탄 2신도시 20-2블록에서 ‘동익 미라벨 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연면적 3만 7259㎡, 지하 3층~지상 15층 중 지식산업센터는 301실 규모다.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동탄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해 인근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LG전자·두산중공업 등의 배후 주거지로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